사업자의 경우 수익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안정적인 매출이 선행되지 않고서는 수익성 여부를 따지는 것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렇다면 사업성을 담보할 만한 안정적인 매출확보를 위해 무엇을 해야할까.

판매 수단,즉 서비스는 매개를 통해서 이뤄진다.

매개란 연결고리와 같은 의미로 사업주와 고객사이에 존재하는 서비스방법이나수단을 의미한다.

온라인의 경웅네 사이트의 커뮤니티 공간이 될 수도 있고 오프라인의 경우엔 종업원이 이에 해당된다.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전에 시행되는 서비스다.

사전 서비스가 완벽했고 만족을 주었다면 보상적 성격의 소모적인 사후 서비스는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이른바 찾아가는 서비스라 할 수 있다.

미리 알아서 챙겨주는 서비스야말로 진정한 서비스라 할 수 있다.

아로하치킨의 성공비결은 손님을 감동시키는 사전서비스에 있으며 이를 가능케 한 상생의 원칙이 있었다.

아로하치킨의 성공은 21세기의 대표적 경영 이념인 상생전략(win-win system)을 제대로 선보인 결과라 할 수 있다.

다윗왕이 아들 솔로몬에게 "인생에서 가장 기쁠 때와 가장 힘들때에 귀감이 될 만한 말을 들려달라"고 말했다.

이때 솔로몬은 "다 지나간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사업이 잘될 때와 사업이 부진해서 낙망할 때에도 꼭 필요한 귀감이라 할 수 있다.

지금 사업이 부진해 삶이 곤고하다면 곧 다가올 즐거움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하며 자금 사업이 잘돼서 즐거움이 가득하다면 곧 다가올지 모를 위험에 대비해 더욱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이상은 "고경진 창업연구소장(www.go119.kr)"의 이코노믹리뷰지에 실린 글이다.

창업을 하기에 앞서 고 소장의 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무조건적인 창업이 아니라 철저히 계산된 창업이 필요하다.

창업을 해서 성공한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일단 일을 저질르고 보자"식의 창업은 이젠 통하지 않는다.

그만큼 고객수준이 높아지고  다양한 서비스의 충족이 필요할 때다.

사업을 시작해서 잘 된 케이스도 여럿 보았다. 그러나 대다수 사업주들이 자만하여 자기 전공분야가 아닌 전혀 색다른 분야에 뛰어들어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을 보아왔다.

이런 면에서 고경진 소장의 잘될 때와 안될 때를 대비하라는 충고는 새겨들만 하다.

산의 정상에 있을 때 내려올 때를 생각하듯이 모든 사업에 있어 이와같은 마음으로  만전의 준비를 하였으면 한다.